6개월 유건이와 레고랜드
안녕하세요 유건 파파입니다. 5월에 레고랜드 다녀온 후기 포스팅 시작합니다. 다들 레고랜드 다녀오셨나요? 저는 지금 육아휴직 중이라 어디든 놀러 갈 때 평일에 가고 있어요 평일이 사람이 적고 좋더라고요 일단 레고랜드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분 정도 걸어가야 정문이 나온답니다. 주차비도 유료 2만 원 정도 나옵니다. 가는 길에는 유적 관련해서 텐트 치고 시위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뭔가 놀러 왔는데 마음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죄짓는 거 같은 기분이랄까요? 아무튼 정문에 도착해서 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 거의 바로 들어왔습니다. 입구 들어오자마자 큰 공룡 같은 조형물에서 줄 서서 사진을 찍고 화장실을 들린 후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레고랜드는 아기띠를 해도 안되고 무릎에 앉혀도 안되고 아기 혼자 앉을 수 있어야 놀이기구를 탈 수 있습니다. 유건이는 너무 어려서 혼자 앉을 수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타지 못했어요 올라가는 전망대는 탔습니다 옆에 살짝 앉히고 양옆에서 잡아주면 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너무 어린 아기와는 그냥 안오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레고랜드 투어
들어가서 조금 걸어가다보면 돈 내고하는 여러 가지 게임들이 있습니다. 공 두 개를 연속으로 넣으면 성공하는 게임입니다. 실패할까 봐 공 2개만 하면 4천 원인가?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공 6개 만원으로 결제를 하고 던졌는데 4개를 성고 해 버려서 바나나 인형 두 개를 땄어요 근데 문제는 보관은 따로 안 해주고 알아서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겁니다. 초입에 성공을 해버려서 아직 둘러볼 곳이 산더미인데 사람 키만 한 바나나 인형 한 개도 아닌 두 개를 들고 다녀야 한다는 건데.... 막막했습니다. 직원분이 바람을 뺄 수 있는 인형이라고 알려주셔서 겨우 거의 1시간 동안 바람만 빼고 물품 보관함에 넣어 보관해둔 후에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절대 초입에 인형 게임 하지마세요. 모든 게 레고로 되어 있고, 놀이기구도 아기자기 레고와 잘 어울리게 만들어 둔 거 같습니다. 단점은 놀이기구 가동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그냥 길거리 조형물들과 사진 찍으러 가는 게 이득입니다. 레고로 만들어둔 조형물들은 정말 다 이뻐요
레고랜드 방문 후기
레고랜드 장단점이 다 있지만 단점이 많습니다. 주차비용 유료인 것도 불만이 많다고 다들 얘기 합니다. 그리고 외부음식 반입금지인데 안에서 사 먹는 건 진짜 비쌉니다.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맥주 200ml 정도 되는 양이 8천 원입니다. 놀이기구 한 시간 정도 기다려서 한번 타면 1분은 태워줄까 말까 합니다. 인형은 뭐 안 뽑으면 그만이지만 뽑으면 매우 불편합니다. 장점은 한 번은 꼭 와볼 만한 곳이고 길거리, 조형물, 알록달록 건물 사진 찍는 곳마다 포토스폿입니다. 오후 5시쯤 되면 사람이 거의 다 빠져서 청룡열차를 연속으로 계속 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기가 어려서 같이 못 타기 때문에 한 명 타고 오고 한명기 다리고 돌아가면서 탔어요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 데려가면 놀이기구는 다 못 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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