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카페 데이트
안녕하세요 유건파파 입니다~!! 토요일날 일 끝나고 유건마마랑 유건이랑 의정부에 있는 카페국립공원에 다녀왔어요 오후 4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그때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저는 유건이랑 6층 캠핑존 자리 잡으러 가고 유건마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아이스초코를 주문하러 갔어요 사람이 엄~청 많은데 카페도 엄~청 커서 자리는 많이 있었어요 음료가 나오고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먹어서 빵을 몇개 샀는데 가격이 비싸서 그럴거면 그냥 요리도 파는데 그걸 먹지 그랬냐고 유건마마한테 혼나고..접시랑 포크 칼 가져오느라 한번에 가져오지 뭐하냐고 혼나고..유건마마는 완벽주의라 저는 항상 혼난답니다 캠핑존에 앉아서 셋이 빵을 다먹고 본격적으로 유건이랑 카페를 둘러 봅니다 유건이도 배고 팠는지 빵을 엄청 잘 먹더라고요 혼나면서 사온빵이라 더 기특 크크 카페가 가운데는 대나무 때문에 뻥뚤린 구조인데 6층 한쪽 끝은 캠핑존으로 텐트 여러대가 있고 반대편에는 엄청 편해보이는 쇼파로 영화관처럼 정면을 보게끔 꾸며져 있어요
좌우로는 데스크랑 식탁에 의자4개 형태로 쭉 놔져있고 5층은 빵이랑 음식 받는곳이 조금 더 크게 있어요 5층에 내려가면 대나무 숲 같이 꾸며져 있는데 중간중간 팬다 인형이 걸려 있어서 유건이가 엄청 좋아 했답니다 카페가 커서 그런지 유건이 또래 풀어놓기 좋아서 애기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다른 또래 아기는 인사도 하고 악수도 하자고 먼저 다가오는데 유건이는 너무 소심해서 누가 말걸면 그냥 얼어버려서 걱정이에요 엄마는 안그런데 왠지 아빠를 닮은거 같아요 ㅜㅜ 한시간 정도 유건마마랑 번갈아가면서 유건이 손잡고 돌아다녀주고 나왔는데 아이들 체력은 언제나 최고!
의정부 국립공원카페 총 후기
- 주차는 주차요원 아저씨가 안내해주시고 찾기도 쉬워요
-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초코 를 먹었는데 그냥 평범 합니다.
- 빵만 파는 줄 알았는데 음식 이것저것 파니까 배가 고픈 상태로 가시면 빵보다 요리류를 추천 합니다 빵이 너무 비싸요 (크림빵, 카약, 에그타르트2개 샀는데 거진 만오천원)
- 카페가 넓어 두돌 정도 된 아기랑 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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