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산부인과 나무정원 입원실 제왕절개 1인실

양주 나무정원 산부인과에서
둘째 딸 제왕절개로 출산 후
1인실에서 6박 7일 입원했어요!

출산 당일 1인실이 없으면 다인실로 배정된다고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많이 있어서 여유롭게
1인실 배정!!

저는 5층 가장 끝방인 514호에서 지냈어요
최근에 병원 입원실 전주
리모델링해서 정말 깔끔하고 쾌적!!

환자용은 모션베드라서
제왕절개한 저에게는 진짜 도움이 많이 됐어요

맞은편에는 보호자 침대와 침구도 있어요!
(다인실은 보호자 침구 따로 챙겨야 함)

이동식 간이테이블이 있어서
밥 먹을 때랑 이것저것 잡동사니 올려두기에 좋았어요.

화장실도 엄청 깔끔!
따뜻한 물도 엄청 잘 나와서 만족쓰.

입원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로션. 비누
이렇게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어요
치약은 없으니 개별준비!

드라이기랑 리모컨은 이렇게 통에 따로 담아주셨고
이건 입원실 입실할 때 따로 간호사님이 가져다주셨고
퇴원할 때 간호사실에 따로 반납해야 해요.

입원 3일 차에 시부모님께서 아기 면회 오시면서
제가 먹고 싶다고 한 초콜릿우유와 황도를 사다 주셨고
꽃다발도 사주셨어요 ❤️
감동...ㅜ

나무정원 신생아실 면회시간은
오후 2시 - 2시 30분 /  오후 8시 - 8시 30분
이렇게 하루에 두 번 가능한데
타이머로 정확히 5분 딱!! 맞춰서
보여주십니다.

신생아실에서 만난 우리 둘지 ,,,,
쌍꺼풀은 나중에 생기는 거지,,,?ㅋㅋㅋㅋㅋㅋ

제왕 3일 차 되던 날에 신생아실에서
수유하고 싶으면 이제 와도 된다고 했는데
회복이 너무 느려서 저는 4일 차부터 갔어요

분유 먹고 배부른지 바로 눈감고 주무시는 우리 딸.

입원실에서 6박 7일 동안 찍은 식사 사진이 이거뿐..
왜냐면..
저 진짜 너~~~ 무 아파서
밥맛도 없고  너무 힘들었....ㅠ
사진 찍을 생각 못하다가
막판에 그래도 몇 장 찍은 게 전부 내요

그리고 병원밥.. 사실 맛이 없었어요..
그리고 간식으로 저녁식사 이후에 죽이 계속 나오는데
밥을 먹여놓고 죽을 주니까 먹기 싫어서
대부분 죽은 다 그대로 버렸어요

마지막날에 특식으로 나온 삼계탕.
뚝배기가 너무 무거워서
그릇반납할 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배도 찢어질 것처럼 아픈데 그릇도 무거워서ㅠ 휴..

입원실은 보호자 외출이 자유로워서
남편한테 맨날 스벅에서
돌체라테 사다 달라..
녹차프라푸치노 사다 달라..... 주문함ㅋㅋㅋ
냠냠 맛있다

6박 7일 입원 끝!

가격은 페인부스터, 무통 주사 다 맞았는데
150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다음은 올리비에르 조리원 후기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