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남양주 아인티오 펜션
안녕하세요 유건 파파입니다~ 유건 마마가 문화센터에서 사귄 아기 친구들이랑 약속을 잡고 1박 2일로 남양주에 있는 아인티오 키즈 펜션에 다녀왔어요 사는 곳이랑 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일단 입실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도 실외 수영장이랑 놀이터,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조금 일찍 출발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사람은 저희 빼고 한 팀 밖에 없었어요 저희는 어른 두 명 아기 한 명 세트로 네 가족이 가서 아기까지 총 12명, 방은 개별 수영장이 있는 두 개 잡았답니다. 입실하기 전에 물놀이가 너무 하고 싶어서 유건 마마한테 유건이를 맡기고 저 혼자만 풍덩... 미끄럼틀 너무 재밌어요~ 키즈 펜션이라 그런지 아이들 편의시설이나 놀거리가 많아서 좋았답니다. 그렇게 입실을 하고 다들 아기 수영복으로 환복 후에 실내 수영장에 모였어요 대가족이 놀아도 아이들이 어려서 좁고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아인티오 펜션 실내 수영장
수영하다가 지쳤는지 유건이는 튜브에서 잠들어 버렸고 주위에서 시끄럽게 해도 완전 실신.. 물도 따뜻하고 해서 많이 나른 나른했었나 봐요 오기 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잠든 아이 사진 보고 물에서 잠드는 아이도 있구나.. 유건 마마랑 얘기했었는데 유건이가 바로 그 아이였어요~ 조용히 조금 더 재우고 샤워를 시킨 후에 낮잠 잘 아기들은 재우고 실내에도 미끄럼틀, 자동차, 장난감 등등 매트도 다 깔려있어서 놀거리가 많아서 다들 미끄럼틀 타고 노느라 정신없었어요 4~5시쯤 아이들이 거의 대부분 낮잠을 자니까 유건 마마가 밖에 미끄럼틀 타고 수영장에서 놀고 싶다고 해서 나가 봤는데 아저씨 두 분이 물을 좀 빼고 청소를 하고 계시길래 사용해도 되냐니까 청소해야 한다고 내일 아침에 수영하시면 안 되냐고 하시 더라고요 원래 수영장 이용 시간이 7시인가 8시인가 까지 인걸로 아는데 유건 마마는 손님이 있고 아기들 재우고 노는 사람도 있을 건데 벌써 물 빼고 못쓰게 한다는 게 화가 나서 한바탕 했답니다. 결국 죄송하다고 말씀은 하셨고 분이 덜 풀린 유건 마마를 데리고 방으로 돌아와 맛있게 삼겹살 먹방을 했어요 다 같이 먹방을 하고 흩어져서 자고, 일어나서 저희 가족은 뽕을 뽑기 위해 수영복 환복 후 다시 풍덩했답니다.
아인티오 펜션 방문 후기
- 실외 수영장, 놀이터, 썰매 아이들이 타고 놀 것들이 많아서 만족합니다.
- 실내 수영장, 놀이터 실내는 엄청 넓고 수영장도 넓고 좋습니다. 특별하진 않고 가격이 비싼 만큼 딱 그 정도입니다.
- 10개월 아기들도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유모차는 필요 없고, 아기의자 많습니다. 전자레인지 있고, 수유실은 없지만 방이 가까워서 괜찮아요
- 가격이 비쌉니다. 비싼데 실외 수영장을 못 써봐서 유건 마마 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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