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산후조리원 올리비에르 6박7일 후기 (나무정원 제왕절개)

저눈 양주 나무정원에서 둘째 제왕절개 후
병원에서 6박 7일 입원기간을 끝내고
나무정원 바로 맞은편에있는 올리비에르 산후조리원으로
들어갔어요!

첫째 출산하고 조리원 2주 있었는데
아무래도 둘째 출산후에는
첫째 걱정에 1주일만 하게되더라구요ㅠ

올리비에르 산후조리원이
2025년부터 가격 인상되었는데
저는 인상전인 2024년에 미리 예약을 했었기 때문에
1주일 기준 가격이 210만원 이었어요.

그런데 태아 20주 이전 예약 시 5만원 할인혜택까지 받아서 최종 금액은 205만원 이었답니다 !

예약할때 계약금 20만원 선결제 했었고
조리원 입소 당일엔 나머지 185만원 결제했어요

방 배정받아서 짐 옮겻는데
옷장이 넉넉한 크기라서 좋았어요

방도 깔끔하죠?
엄청 넓진 않았지만 그래도 혼자 지내기엔 적당한 크기였어요.

애기침대, 아기베개, 수유큐션 , 수유발받침대 , 리클라이너의자, 유축기, 테이블은 기본으로 있었고
가습기랑 패드거치대는 제가 개인적으로 챙겨갔어요 .

개인 세탁물은
방안에있는 세탁기로 개인이 세탁해야해서 빨래 건조대랑 세탁세제, 세탁망이 구비되어있어요

화장실은 나무정원 입원실 화장실이랑 똑같았어요
온수도 콸콸 잘나오고 굿 ~!

드라이기랑 패드, 휴지는 화장실에 이렇게 구비되어있습니다

그냥 한번 찍어본 거울샷 ㅋㅋㅋㅋ

솔직히 올리비에르 조리원..
이용할만한게 많이없어서 실망했어요

첫째때는 타지역에서 출산했었는데
거기에는 비싼 아쿠아베드도 있어고 파라핀 기계 있어서 손목통증에너무 좋았는데
올리비에르는 사우나 , 건식좌욕기 , 손마사지기 , 족욕 , 건식좌욕, 골반교정기가 끝이였어요 .
더군다나 제왕절개 산모들은 사우나랑 건식좌욕기는 입실후 3일 -5일 이후에 사용가능해서 저처럼 일주일만 있는 산모들은 사용도 못해보고 나갈수도...ㅎㅎㅎ

그리고 우선 다른 산모님들도 대부분 족욕 아니면 안마의자정도만 이용하시고 다른건 이용하는걸 한번도 못봤어요 ㅠ

그리고 저는 영업하는거 싫어하기도하고 둘째출산인지라 조리원 프로그램은 하나도 안들었더니 진짜 시간이 남아돌았답니다 ..^^

맨날 먹고 티비보고 인터넷하고 족욕이랑 안마의자 조금 하면 하루 끝 .

기본으로 제공받는
올리비에르 산전마사지 .. 별로 였어서 산후 마사지도 기본제공되는거 1회만 받고 따로 추가 안햇더니
진짜 시간이 여유로웠어요

족욕은
아침저녁으로 해줬는데
진짜 발 붓기 나갈때 되니까 싹 빠졌답니다

마사지 안받아도 빠질붓기는 다 빠집니다
여러분..!! ㅋㅋㅋ

병원입원실에서 찍은 부은발...

조리원에서 족욕으로 붓기 다빠진 발 ㅋㅋㅋ

아! 올리비에르 신생아실에 베이비캠이 설치되어있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아기를 캠으로 볼 수 있어서좋았어요
대부분 캠보면 그냥 자는 모습인데 운좋게 눈뜨고 노는모습을 봤던날 !! ^_^

아래는 맛있다고 소문난 올리비에르 밥이랑 간식들이에요.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근데 먹을게 너무많아서 밥은 항상 남겨서 아까운건 사싱이었답니다 ...
(올리비에르 ...차라리 조금 양 줄이고 조리원 가격을 낮춰주세요...ㅋㅋ)

조리원 실내 이용 시설들 사진은 깜빡하고 못 찍었내요
사실 찍을것도 뭐 특별히 없기도했어요ㅠ..

실내 사진은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으니 예약 전에 꼭 보세요!
http://www.theolivier.co.kr/



그리구
조리원에 저는 혼자지냈는데 중간에 남편이 아기보러 잠깐 왔었어요

들어올때 자가 코로나 키트 검사후 1층에 결과 보여주고 올라와야합니다!

남편분들 편하게 입을수잇는 찜질방복같은 옷도 옷장에 구비되어있어서 좋았어요

밥이나 간식먹은뒤엔 바로 눕기 양심에찔려서
혼자 리클라이너 의자에 앉아서 패드로 보고싶은 드라마 몰아보기 !!!

모자동실시간에 베냇짓하는 둘찌 앉아서 구경하기 !!

씻고 나와서 머리말리려는데 갑자기 모자동실 시간보다 조금 일찍 데려갈순 없냐고 연락와서 머리도 못말리고 애기 데려오기ㅋㅋㅋㅋㅋ

이렇게 6박 7일의 조리원 천국은 끝이났습니다

올리비에르
퇴소할때 아기 욕조 작은거 하나 선물로 주니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