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주문진 영진해변
안녕하세요 유건 파파입니다. 강릉 여행이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영진해변에 들렸어요 2박 3일 중에 첫째 날, 둘째 날은 비도 오고 날이 별로 좋지 않아서 실내를 주로 다녔는데 마지막 집에 오는 날은 날이 너무 좋아서 유건 마마랑 저랑 집에 가기 싫었답니다. 강릉에서 해변도로를 타고 쭉 올라오면 여러 해변들이 있고 그중 영진해변이 나옵니다. 해변이 길게 쭉 이어지는데 처음 입구 쪽에는 사람이 별로 없고 영어로 영진이라고 쓰여있는 조형물을 볼 수 있어요 거기서 사진 한컷 찍고 바로 도깨비 촬영지가 있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도깨비 촬영지 포함 비슷한 곳이 3곳 정도가 모여 있는데 진짜 도깨비 촬영지는 도로 쪽에 도깨비 촬영지 표지판이 서있으니 참고하세요~ 평일이라서 그런 건지 사람도 별로 없었고 사진 찍기 아주 좋았습니다. 저희 앞에 어린 커플은 목도리랑 꽃을 어디서 빌려 왔는지 들고 삼각대를 설치하려고 하길래 제가 찍어줄 테니 저희도 찍어 달라고 했습니다. 덤으로 목도리랑 꽃도 빌려달라고 해서 냉큼 찍었는데 민폐가 아녔을지 걱정이네요 그렇게 사진도 찍고 유건이 발도 담가보고 도로로 올라와서 작은 카페에 들렀습니다. 길거리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휑하다기보다는 조용하고 바다색을 보고 있으면 완전 힐링 그 자체였어요 대만족 했습니다. 공용 화장실도 근처에 있고 편의점, 카페 필요한 건 다 있어서 조용하게 쉬다 가기 참 좋은 거 같습니다. 바다색이 정말 무슨 해외 바다 보는 기분이었답니다. 역시 개인적으로는 서해보다는 동해죠!
영진해변 후기 총평
- 주말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초입부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가족끼리 조용히 놀기 좋은곳 입니다. 평일에는 촬영지 근처에도 사람은 별로 없어서 카페에 앉아서 힐링하기 최적입니다.
- 바다색이 너무너무 이쁩니다.
- 도깨비 드라마를 보신분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날만 좋으면 거기 서있는 거 자체가 그림입니다.
- 화장실도 가깝고, 카페도 여러개 있고, 편의점, 음식집, 숙소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 경포대 보다 맛집이나 숙소 편의시설이 많진 않지만 조용하게 쉬다 가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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